25 Nov
25Nov

 스포츠를 시청하는 사람들이라면 지나가면서 라도 들어 봤을 법한 토토와 프로토 라는 단어가 있다. 최근에는 손흥민 선수나 황희찬 선수와 같은 해외 프리미어 리거들의 활약 때문인지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프로토에 막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추세이다. 토토와 프로토(이하 스포츠토토로)는 무엇을 의미하며, 플레이 할 수 있는 방법과 배팅액이 어떻게 결정되어 지는 지를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다.   스포츠 토토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포츠를 대상으로 경기 결과(승패나 스코어)를 예측 투표해 결과에 따라 환급금을 받는 방식의 게임을 의미한다.    일주일에 두 번(수요일,토요일) 배팅을 할 수 있는 경기를 공지하고 배팅 시간을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 한국의 스포츠 토토의 역사


대한민국에서의 스포츠 토토의 역사는 2001년 10월 6일 ‘축구토토 1X2’가 처음 발매된 것을 기점으로 한다. 이후 한국프로농구는 2001년 11월에 한국프로골프는 2004년 6월에 한국프로야구는 2004년 7월에 한국전통민속씨름은 2004년 9월에 한국프로배구는 2006년 11월에 적용되는 대상범위가 넓어졌다. 이것은 대한민국에는 프로토 보다 토토가 먼저 존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스포츠토토의 수익구조는 어떻게 돌아 가는 것인가 물론 이미 하고 있는 많은 이용자 분들은 알고 있으신 내용이겠지만 오늘은 설명의 시간이다 오늘은 그 수익구조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을 위해 이글을 받쳐본다.기본적으로 스포츠토토는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흔히 말하는 복권과도 같은 개념이다. 그래서 토토 구매자들이 돌려받는 돈, 즉 환급금의 비율이 낮게 측정되는 것이다. 경마와 경정은 환급률이 각각 72%, 70%지만 스포츠토토는 50%에 불과한다.
 나머지 50%는 사업자인 (주)미디어플렉스에게 돌아가는 위탁운영비 대략 19%와 수익금 30%로 나뉜다.  


2. 스포츠 토토

                                                                                                                                                                                       앞에서는 토토와 프로토를 묶어 스포츠 토토로 칭하였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둘의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토토와 프로토는 배당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다.  토토는 구매자들의 총 구매금액을 일정 비율로 환산해 당첨자들에게 환급하는 구조를 띄고 있고, 프로토는 오즈라는 스포츠 전문가들이 경기전에 미리 배당률을 공지한다. 따라서 프로토는 전체 배팅액에 상관없이 배당률이 고정되어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배팅 방법도 차이점이 드러나는데 일반적으로 토토는 축구, 야구 3라운드의 스코어를 맞추는 게임,야구 14경기의 승1패를 맞추는 게임 등 토토측에서 배팅경기로 정한 몇 경기의 결과를 전부 맞춰야 당첨되기 때문에 당첨 확률이 극악으로 낮은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배당액은 그만큼 높기 때문에 한마디로 ‘한방’이 있어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그에 반해 프로토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이삼십경기의 배당률을 공시해 놓고, 그 중 플레이어 자신이 자신있는 경기를 2~10경기 골라서 승,무,패 야구의 경우 승,패로 골라 배당을 받는 구조이다.아무래도 2경기만 맞추면 되는 프로토의 경우에는 물론 배당은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


3. 스포츠 토토로 돈을 딸 수 있을까?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를 중심으로 소위 팀전력 뿐만아니라 선수들의 상태나 선수들의 개인사 구단내의 갈등이나 이슈등을 분석하여 귀신같이 경기결과를 예측하여 역배당을 잡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드물지만 초인적인 절제력과 냉철한 배팅으로 상대적으로 당첨확률이 높은 2폴더만을 고집하며 흔히 말하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의 방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건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물리적인 시간의 한계를 의미한다. 축구로 비유하자면 공은 둥글기 때문에 경기 결과를 완벽하게 예측하여 돈을 따려는 목적을 가지고 투기성으로 배팅하는 행위는 90%이상 돈을 잃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간단히 생각해 스포츠토토는 공익사업이기 때문에 세금이 많다. 그 말은 배당률이 우리의 계산보다 낮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측이 비교적 손쉬운 경기, 예를 들면 지난시즌의 토트넘 vs 아스날 더비 같은 경기같은 손쉬운 경기들만 골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프로토로 돈을 딸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상상을 하곤 한다. 하지만 앞서 말한것 처럼 축구경기란 예상을 뒤집는 경기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기 때문에 100%의 확률을 확신한다고 할 수 없다. 물론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설마 아스날이 멘시티에를 상대로 잘해낼 것이라고 누가 예상했겠는가? 역시 2폴더 이상이기 때문에 매번 항상 눈에 보이는 손쉬운 경기만 있는 것은 아닐뿐더러 종종 예상을 뒤집는 패배나 무승부 크리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좌절을 안겨주곤 한다. 토토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사실 스포츠 토토를 하는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응원하는 팀위주로 하기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가는 내가 좋아하는 팀마저 잃게되는 불쌍사를 가져올 수 있다는 극단점을 가지고 있다.  


4. 마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토와 프로토를 즐기는 사람들은 주위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대부분 소액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보통일 것이다. 배팅액은 100원부터 10만원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없는 마음으로 집에서 치킨을 뜯으며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관람한다면 팬심도 더 늘어나게되고 쫄깃한 마음이 더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진정한 스포츠 토토의 목적을 깨닫고 우리모두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잊지않는 선에서만 즐기는 것을 권장하며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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